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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시음회 마약 음료수는 물론 학원가에서 마약 사탕도?요즘 이슈 2023. 4. 7. 09:48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최근 마약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학원 홍보 전단지와 함께 마약 성분이 든 사탕을 나눠주거나, 무료 시음회를 가장해 마약 음료수를 나눠주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식을 접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당혹과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약 조직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비 수요층'을 만들려고 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경찰서 제공 사진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남이 주는 음식을 절대 먹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일 오후 5시께 대치동 한 학원 앞에서 발생했다. 음료수병에 '○○제약'이라고 쓰여있는 음료수를 들고 다니는 남성 2명이 학생들에게 접근했다.그들은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음료수"라며 무료로 나눠줬다. 그러나 음료수를 마신 학생들은 곧 이상 증세를 보였다. 구토와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응급실로 옮겨진 학생들은 혈액 검사 결과 마약 성분인 메타암페타민(MA)과 MDMA가 검출됐다. 경찰은 의심되는 남성 2명을 검거했으며, 그들은 마약 유통과 관련된 조직의 멤버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수를 나눠준 목적과 방법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된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강남 학원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다. 작년에도 학원 홍보 전단지와 함께 마약 성분이 든 사탕을 함께 나눠준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경찰은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으나, 구체적인 피해자나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작년의 소문도 실제로 일어난 일일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마약 조직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비 수요층'을 만들려고 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반응형'요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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